대불대(총장 이승훈)는 KT와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서 KT는 대불대 영암캠퍼스 주요 지역에 무선 AP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폰 앱을 보급해 교내 학사 행정에 IT를 접목할 수 있는 스마트 캠퍼스 실현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대불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총 3단계로 나눠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영암캠퍼스와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평생교육원을 하나의 통신망으로 묶어 전화, 인터넷 등 정보통신시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충남 당진캠퍼스까지 하나의 정보통신망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종 3단계 구축이 완료되면 학생들은 학내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수강신청과 도서관 대출, 취업 정보 등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승훈 총장은“이번 협약은 KT의 첨단 기술을 통해 세계로 발돋움하는 대불대의 비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스마트 캠퍼스 구축 및 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