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서거석)는 학교기업인 ‘전북대 햄’이 교육과학기술부의 2012년 학교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전북대 햄'은 5회 연속 교과부 지원사업 대상에 오르면서 단 한 번도 탈락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에 따라 2014년까지 3년 간 7억 5000만 원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선정은 지난 2년 간 지원 대상 13개 대학 중 사업 평가결과에 따라 30%의 강제 탈락이 적용돼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았다.

전북대햄은 지난 2010년 산학연 협력을 인정받아 학교기업 최초로 교과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전주시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주 우수상품(Buy 전주)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와 제품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박동철 전북대햄 본부장은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과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현장실습 등의 교육 활동 등이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올 상반기에 친환경식품의 선두주자인 자연드림 생협연대(ICOOP)와 납품계약을 체결해 국내 친환경 육가공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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