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찾아가는 취업진로 상담센터’ 운영

▲ 20일 경일대에서 운영된 ‘찾아가는 취업진로 상담센터’를 찾은 학생들이 직업심리검사를 받고 있다.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20일 취업·진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대학을 방문해 상담하는 ‘찾아가는 취업진로 상담센터’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고용센터가 주관한 찾아가는 취업진로 상담센터는 경일대가 공간과 시설을 제공해 재학생·졸업생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3시간여 동안 센터를 찾은 학생 숫자만 500여명에 이를 만큼 호응이 좋았다.

센터를 방문한 학생들은 직업선호도·개인별 심리검사를 받고 촬영한 모의면접 과정을 보며 면접 대응전략·스킬을 배웠다. 스스로 작성해온 이력서를 이력서 클리닉에서 점검받기도 했다. 또한 대구고용센터의 취업지원서비스 소개를 통한 취업 기회도 제공받았다.

센터를 찾은 경일대생 전주현(행정학과·4)씨는 “학내 취업지원단에서 예전에도 직업선호도 검사를 받았지만 오늘 상담을 통해 이력서도 수정하고 최근 면접 동향에 대한 정보도 알게 됐다. 실제 취업을 위한 알찬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일대 측은 “진로·취업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청년고용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TOEIC·JPT 등 회화 프로그램과 ITQ·MOS 등 자격증 프로그램도 실시해 취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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