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총장 서강석)가 산학협력선도대학(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이하 LINC)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호남대는 5년동안 200억원을 지원받아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에 나선다.

28일 호남대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광주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과학기술부의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된 이래 ‘실사구시형 산학협력중심대학’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광주광역시의 자동차·가전·광·그린에너지·문화산업 등 5대전략산업과 연계한 학과별 특성화를 추진해 지역산업체에 필요한 인력양성에 진력해 왔다.

특히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및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적응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참여 학생 90%이상이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호남대는 향후 5년간 진행될 LINC사업을 위해 비이공계대학에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의 추진성과를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린IT, 문화디자인, 관광서비스 등 대학의 강점분야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서강석 호남대 총장은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추진을 통해 평균 취업률을 80%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그린IT, 문화디자인, 관광서비스 분야에서 호남 제주권 최고의 산학협력선도대학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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