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인즉 노천극장 계단에서 행사에 동원된 1천2백여명의 학생들이 '개교50주년'이라는 글자를 '몸'으로 만드느라 우산은 커녕 우비도 쓸 수 없어 2시간동안 비를 맞고 행사장 을 지켰던 것.
다음날인 19일 경희중·고 교무실에는 '대학 행사 때문에 애들을 비속에 내버려둬 감 기들게 하는 것이 말이나 돼냐'며 항의하는 학부모 전화가 빗발쳤다는후문.
홍기삼
news@unn.net
이유인즉 노천극장 계단에서 행사에 동원된 1천2백여명의 학생들이 '개교50주년'이라는 글자를 '몸'으로 만드느라 우산은 커녕 우비도 쓸 수 없어 2시간동안 비를 맞고 행사장 을 지켰던 것.
다음날인 19일 경희중·고 교무실에는 '대학 행사 때문에 애들을 비속에 내버려둬 감 기들게 하는 것이 말이나 돼냐'며 항의하는 학부모 전화가 빗발쳤다는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