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이후 주춤했던 대학지원 해외연수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 건국대 재학생 60명 으로 구성된 '21세기 뉴프론티어'가 오는 8월2일 유럽과 중국으로 각각 출발할 예정이다.

유럽팀 30명은 환경·생태, 산업·경제, 정치·사회, 문화·역사, 과학·기술 등의 주제로 각각 조를 이뤄 주요국가를 11박12일간 돌아볼 예정이다. 중국팀 30명도 백두산과 연길지역을 7박8일간의 일정으로 탐방하며 백두산도 등정한다.

'21세기 뉴프런티어'는 건국대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세계교육기행의 일환으로 지난 97년에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참가자는 2~4학년 재학생중 탐방계획서를 제출한 학생에 한해 학업성적, TOEIC, TOEFL 등 외국어공인 성적, 봉사활동실적 등을 심사해 선발된다.

소요경비는 대학이 절반이상(유럽 60%, 중국 70%)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참가학생이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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