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산·학·연 컨소시엄센터가 지역 중소업체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센터가 중소기업청과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지난 7년동안 특허 10건, 실용신안 7건, 상품화 24건, 신기술개발 92건, 공정개선 40건 등의 연구개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센터는 지난 93년 상대적으로 기술기반이 취약한 산업체에 신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돼, 지금까지 1백38명의 교수와 1백40개 중소기업이 공동연구를수행했다.

경북대는 또 지역 중소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생산현장의 기술적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7년 공과대 1백40여 교수들이 교수인력보유현황을 책자로 발간해 지역업체와 관 련기관에 1천여부를 배포하고 이 데이터를 경북대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띄웠다.

특히 경북대는 공과대가 보유하고 있는 2천1백여종 7천8백여점(1백47억 상당)의 첨단 연구기자재를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한편 센터는 6차년도 컨소시엄 개발 결과를 지난 6일 공대 12호관에 발표,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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