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40개 식품업체 ‘식품안정성 교류회’ 출범

▲ 순천향대가 지역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40여개 식품업체와 교류하는 ‘식품안정성 교류회’를 출범했다.
순천향대가 지역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충청·대전지역 식품 관련 업체와 손잡고 ‘식품안전성 교류회’를 출범했다.

6일 순천향대는 이 대학 고부가생물소재 산업화지원 지역혁신센터 주관으로 지난 4일 ‘제1회 식품품질 안전성 교류회’ 창립총회와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초대회장으로는 식품원료 생산 전문업체인 (주)서창산업 조원배 상무를 추대했다.

충청·대전지역 식품관련 기업체는 총 419개 기업이 운영 중이다. 이 교류회에는 (주)광일(연구소장 홍승석),  (주)보덕(대표 장현대) 등 40개 기업체가 참여했다. 이 업체들은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품질향상을 위해 상호간 정보와 기술을 교환할 예정이다. 

대학은 보유하고 있는 첨단장비와 전문 인력 등을 활용, 지역 식품산업의 안전과 전문화를 뒷받침한다. 또 기업체에 필요한 식품 품질과 안전성에 관련된 기술과 장비 등에 관한 전문교육은 물론 별도의 신원료와 신기술을 소개하고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등 필요한 세미나를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맹주양 순천향대 산학부총장은 “최근 정부의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 선정됐다”며 “이는 그동안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등을 맡아 시행해 온 대학 지역혁신센터가 크고 작은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결과”라며 "그 중심에는 지역 업체들의 노력이 있었다.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 날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주)서창산업 조원배 상무는"당장 큰 발전보다는 업체와 회원간 좋은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그 일에 앞장서겠다”며 “교류회의 장을 마련해 준 대학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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