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부산 등 영·호남지역 대학 총학생회 간부 등이 지리산 등반 등을 통해 동서화 합을 다져 화제다.

전남대를 비롯한 전북대, 창원대, 경북대 등 영·호남지역 40개 대학 총학생회 간부 5 백여명은 '젊음의 이름으로 불신의 벽을 넘어'란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남 구례군 한국통신 구례수련원에서 '영·호남 대학인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대학생들은 이날 행사에서 망국적인 지역감정 타파를 위해 대학생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부경총련 등 운동권 대학생들의 한마당 행사에 허경만 전남도지사와 각 시·도 관계자들까지 참석해 "21세기 한국의 미래는 양 지역 대학생들의 어깨에 달려 있다"며"동서화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해 이채를 띄었다.

이 자리에는 허상만 순천대 총장과 이수오 창원대 총장도 참석해 학생들에게 주제강연 을 했다.

이 행사는 지난 13일 지리산 노고단 등반을 한후 영·호남지역의 물과 흙을 한데 섞는 '합수·합토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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