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8%는 여전히 부동층 ··· "지지후보 정당 결정 못했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서 20대 이상의 성인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계획'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20대의 응답자 86.7%가 '투표를 할 것이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들 20대의 10명 중 4명꼴은 지지후보 및 정당을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누구를 투표할 지 결정했다'는 질문에 20대 응답자 40.8%는 '아직 결정짓지 못했다'고 답했다.

연령이 높을수록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비율이 높아 △30대 89.5% △40대 91.5% △50대 이상 95.5%가 '선거날 투표를 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30대는 35.5%가 40대와 50대 이상은 각각 50.4%와 50.0%가 ‘누구에게 투표할지 결정했다’고 답해 20대에 비해 투표 참여의지가 더 높을 뿐 아니라 지지후보나 정당을 이미 결정한 경우도 훨씬 많았다.

잡코리아 측은 "이번 20~30대에게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막판까지 후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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