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억 예산, 산학 연계교육 등에 투자

서울시가 대학·기업과 손잡고 창조전문인력 3000명을 육성한다. 서울시는 9일, 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창조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예비 창업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캠퍼스 CEO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전문가 그룹을 활용해 10여개 대학에 창업 교과과정을 개설하는 것이다.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창조 아카데미’ 사업도 추진한다. 대학·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창조산업을 발굴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연간 총 24억 원을 5개 컨소시엄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 산업 선도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기업·연구기관 컨소시엄에 연간 10억 원씩 3년간 지원한다. 시는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사업별로 공고하고, 선정절차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라며 “오는 12일과 13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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