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가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무인항공기(UAV)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우주 항공연구소를 설립한다.

UAV는 비행체의 크기를 최소화해 상대방에게 노출되지 않으면서 정밀한 정보수집이 가능해 군사용이나 위험지역 안전감시용으로 최근 항공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첨단 항 공기술이다.

록히드마틴사는 이를위해 세종대에 항공관련 설비 및 기자재 지원,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 교수의 해외연수 지원, 국제공동심포지엄 개최 등 협력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와관련 주명건 세종대 이사장과 다인 핸콕 록히드마틴사 사장은 지난 1일 세종대 교 내 군자관에서 '세종-록히드마틴 우주항공연구소' 설립을 포함한 '기술 및 교육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졌다.

록히드마틴사는 보잉사에 이어 세계 2위의 항공기 제조업체로서 한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KFP)을 총괄하면서 F-16전투기 면허생산과 KTX-2 고등훈련기 개발사업 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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