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지난달 29일 오후 교수회의실에서 서정욱 과학기술부 장관, 최기선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연안의 오염 실태 파악 및 피해 복원 등에 관한 연구를 담당 할 '서해연안환경연구센터'(소장 최중기 교수) 개소식을 가졌다.

지역협력연구센터(RRC)로 선정된 이 센터는 과학기술부와 인천시, 산업체 등으로부터 14억원을 지원받으며, 인하대 교수 등 1백43명의 연구진이 참여한다.

센터는 △연안 폐수 및 도서지역 폐기물과 항내 먼지처리 △연안해역 오염진행상황 분석, 퇴적물 오염과정 및 해양오염생물 감시, 연안지형변동 예측 △개펄, 습지, 육상 생 태계 보존 연구 등 각분야의 기술개발 연구활동을 벌인다.

이로써 인하대는 기존의 '황해권 수송시스템 연구센터'와 더불어 2곳의 지역협력연구세 터를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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