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서거석)가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이 주관·시행하는 ‘2012년도 산학연공동기술개발 산학협력중점사업’(이하 산학협력중점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산학협력중점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광역경제권역별로 전국의 5개 대학을 선정해 1년 간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들은 권역 내 중소기업들에게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R&D 연구사업 및 비 R&D사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권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녹색산업기반육성을 위한 R&D사업(창업형, 성장형)과 과제 기획에서 기술사업화에 이르는 비R&D사업(경영컨설팅/기술지도/특허/기술사업화/디자인/마케팅/판로지원)을 지원하게 된다.

서거석 총장은 "산학협력선도대학 선정과 산학협력중점사업 선정은 산학협력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전북대에게 기쁜 일"이라며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산학협력 지원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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