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관·학이 서로 머리를 맞댔다. 경원대와 성남시는 지난달 30일 경원대 국제회의실에서 '성남발전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들어갔다.

연구소 개설은 지난 4월 경원대와 성남시가 맺은 관·학 교류협약에 따른 것으로 자치 단체와 지역대학이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공동 개설하기는 김해, 김포시에 이어세 번째다.

성남발전연구소는 앞으로 △지역발전 중·장기 계획수립 △지방행정제도 개선방안 △ 지방행정제도 개선방안 △지방재정 확충방안에 대한 조사 등의 연구를 공동 수행한다.

소진광 성남발전연구소장은 "연구소는 성남지역 발전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지역문제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연구소 기능의 활성화를 위해내년까지 10억원의 운영기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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