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는 서초동에 신축중인 교사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오는 8월중 학교본부를 신건물로 이전, 서초동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신축중인 건물은 지하2층과 지상4층 규모로써 무용원, 음악원, 학교본부가 입주할 예정 이다. 지하 1, 2층은 85개의 연습실과 강의실, 실내악실, 학교식당과 도서실로 사용될 계획이며 지상 1, 2층은 무용원, 3, 4층은 음악원으로 사용된다.

또한 4층에는 음악원과 무용원 전용의 공연장소로 사용될 4백석 규모의 홀이 올해말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측은 "신축건물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예술의 전당에 관람온 일반인들이 재학생들의 연습과 레슨장면을 밖에서 직접 볼 수 있다"며 "살아있는 학교 홍 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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