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석사 통합 과정 도입 … 산학협력 특성화에 적합

한밭대가 학·석사를 통합한 5년제 과정을 도입한다.

한밭대(총장 이원묵)는 지난 16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이 대학 산학융합 캠퍼스를 방문해 발표한 ‘지역대학 발전 방안’에 따라 ‘산학협력 학·석사 통합과정(5년제)’도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학협력 학·석사 통합과정(5년제)은 학·석사과정을 통합해 학기제 현장실습, 산학공동 연구개발 참여 등으로 현장성과 연구역량을 겸비한 수준 높은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제도다. 한밭대는 이 제도 도입과 동시에 학생 정원도 조정할 예정이다.
 
제도 도입을 결정한 것은 산학협력 특성화를 촉진하는데 5년제가 적합한 학제라는 판단에서다. 한밭대는 그동안 산학협력에 관한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학의 산학협력역량을 축적해 왔다.

대덕테크노밸리에 산학융합형 산학융합캠퍼스 구축과 1,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 산학연계망구축사업, 산업단지캠퍼스지원사업,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RIS)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5년제 산학협력 학·석사 통합과정을 도입하기에 최적의 산학협력 인프라를 갖춘 대학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이 대학은 산학협력선도대학 (LINC)사업과 대덕테크노밸리 산학융합캠퍼스 산업단지캠퍼스사업 등 특성화된 산학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5년제 (산학협력) 학·석사 통합과정을 도입하게 되면 과학벨트와 대덕연구개발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 연구소, 기업 등과 학기제 현장실습, 산학공동 R&D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고급 지역우수산업인력 양성에 한층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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