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대 약학대학원 박사 과정 아이크씨
삼육대 약학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필리핀 출신 아이크 씨가 내달 22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2 EUNETHYDIS 컨퍼런스' 강연자로 선정됐다.

'EUNETHYDIS(European Network on Hyperkinetic Disorders)'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나 과잉행동장애(HKD)에 관해 토론하는 권위있는 국제학술회의다.

아이크씨는 대학원생임에도 불구하고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적으로 덕망있는 교수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치료와 공존이환'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크씨는 “ADHD는 소아기에 일어날 수 있는 가장 흔한 신경발달 장애로 주로 정신자극제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하지만 이러한 치료약물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며 “이 회의를 통해 ADHD 치료약물의 장기간 사용이 환자들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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