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2012 전국도서관대회' 여수서 개최

올해 전국대학도서관대회가 여수 엠블호텔에서 26일과 27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1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소통과 공감의 창구로서 대학도서관 역할'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철균, 이하 KERIS) 주최, 전남대(총장 김윤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90여개 대학 도서관과 업계에서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대학평가와 도서관'을 주제로 중앙일보 교육개발연구소 강홍준 소장이 특강하고 김기영 연세대 교수가 '대학도서관 평가를 보는 관점'에 대해 강연하는 등 평가라는 중요한 요소가 대학도서관들에게 긍정적 의미가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분과별로 도서관 실무자 간 의견 교류를 위한 주제토론과 특강이 △관장·관리자 △정리 △수서·연간물 △상호대차 △참고봉사 △전산 등으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된다.

KERIS는 이날 대회에서 대학도서관 학술정보 공유·유통 기여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경희대, 대구교대, 혜천대학 도서관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대학도서관 활성화 기반 조성 분야, 학술자원 공동관리체계 구축 분야, 일선 대학도서관 운영 수범사례 분야 등 총 9개 분야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개인 표창도 있을 예정이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로비에는 도서관 정보화 관련 기업들의 주요 기술 및 솔루션이 전시돼 대학도서관 관련 H/W, S/W, 콘텐츠 정보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국대학도서관대회는 대학도서관 관계자들이 대학도서관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학 간 학술정보 공동 활용 방안을 협의하는 등 대학의 교육·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대학도서관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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