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중 우수학생 5명 전원 채용키로

▲ 한남대와 디지털플러스시스템이 23일 한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을 체결한 가운데 김형태(가운데 오른쪽) 총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와 디지털플러스시스템이 ‘선취업 후면학’ 형태의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한남대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디지털플러스시스템과 23일 한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인력 양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플러스시스템은 한남대 경영정보학과를 포함, 유사학과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학생 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후 해당자 전원을 채용키로 했다. 또 선발 학생을 대상으로 직장내교육훈련(OJT)과 인턴십을 통해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남대는 디지털플러스시스템에서 SI프로젝트 수행시 단계별로 필요한 전문 지식에 대해 대학 경영정보학과 교수들이 무상 자문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정계관 디지털플러스시스템 사장은 “올 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채용 규모를 점진적으로 1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석정 경영정보학과 교수는 “과거 부분적 산학협력 모델을 한단계 높임으로써 학생들에게 입체적 교육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관련 기업에는 우수 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통해 좀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제공해 상생관계를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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