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익 전 대통령 외교안보수석
[한국대학신문 김재홍 기자] 정태익 전 대통령 외교안보수석은 3일 경북외국어대학에서 ‘한반도 통일을 어떻게 이룰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날 특강에서 장 전 수석은 “독일 통일에서 배워야 할 귀중한 교훈은 서독이 유럽통합을 위해 앞장서서 지역협력을 모색했고, 이를 기반으로 분단문제를 해결했다”며 “우리나라도 동북아의 자원과 에너지 공유에 적극 노력해 지역통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전 수석은 제2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이집트 대사, 이탈리아 대사, 러시아 대사, 외교안보연구원장, 대통령 외교안보수석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달에는 양세훈 전 노르웨이 대사와 신호범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강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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