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서거석)는이 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본관 시청각실에서 남원지역연고육성사업단(이하 남원 RIS 사업단) 개소식을 갖고 옻칠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정부 지원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18억 원과 지방비 6억 원, 대응투자 등 총 30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는 남원 RIS 사업단은 남원시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단은 남원목기사업협동조합, 옻칠문화원, 목운공예, 농산업전략연구원, 남원공예가회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사업으로 운영되며, 남원 옻칠산업 육성을 위해 네트워킹과 인력양성, 제품개발, 마케팅, 기업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남원 지역 고용창출과 세수증대는 물론 춘향제, 지리산 둘레길 등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한 장소마케팅과 옻칠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옻칠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오승원 단장(농생대 교수)은 "남원 RIS 사업은 우리대학이 주관이 돼 남원시와 남원 지역의 옻칠관련 연구소 및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남원지역의 연고산업인 옻칠 산업 육성에 힘써 지역 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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