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재홍 기자] 구미대학 특수보육학과 학생들과 이 대학 부설 어린이집 원생 등 40여 명은 7일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을 방문해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특수보육과 학생들은 춘양전의 ‘사랑가’와 ‘아리랑’ 공연을 한 후, 준비한 음식을 노인들과 같이 먹으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가야금 연주를 한 김은희(특수보육과 2)씨는 “부족한 솜씨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부모님께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시옥진 특수보육과 학과장도 “스스로 참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효는 가르치는 것보다 실천을 통해 배울 때 더 귀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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