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3년 동안 동남권 대학들 허브로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부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임오강)가 교과부 ‘공학교육 거점센터’에 최종 선정됐다. 9일 부산대에 따르면, 교과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최근 2단계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65개 대학 가운데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공학교육 거점센터를 선정·발표했다. 부산대는 이에 따라 매년 2억원씩 3년 동안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거점센터 사업에는 부산대를 비롯해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과학기술대, 전북대, 영남대 등 6개 대학이 선정됐다. 전국 65개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이들 6개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재편된다. 부산대 공학교육 거점센터는 경남과학기술대·경상대·동명대·동서대·동아대·신라대·인제대·한동대 등 동남권 8개 대학의 공학교육혁신 사업을 지원하고 연결하는 허브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대의 사업 목표는 ‘인간 중심의 융합기술과 창의적 기술로 착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인문, 사회 및 전공능력을 겸비한 창의적인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동남권 공과대학 특화분야 역량강화, 공학 융합 프로그램, 창의 설계 교육, 공학교육 혁신모델 전파’다. 부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2월까지 진행된 1단계 공학교육 거점센터사업에도 선정돼 지난 5년간 정부 지원을 받은 바 있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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