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실습실, 5개 강의실 갖춰 ··· 중소기업 기술훈련 등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경남대는 17일 산학협력관 1층 다목적홀에서 ‘조선해양IT융합기술사업단(Shipbuilding & Offshore IT Convergence Technology, 이하 사업단)’을 열었다.

개소식에서는 사업단에 대한 경과보고와 박재규 총장 기념사, 이주영 국회의원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개소식 후에는 테이프 커팅식과 사업단 전용동 현판식이 열렸다. 전용동은 제4공학관 2층과 3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모두 2083㎡의 공간에 6개 장비 실습실과 5개의 강의실로 구성됐다.

사업단은 앞으로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요자 중심의 직종별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훈련은 조선해양IT·기계·메카트로닉스·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 등 19개 기술훈련 과정과 생산·품질, 치료 분야 훈련과정 등이다.

사업단은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유치에 성공, 15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단 전용훈련 시설과 태양광발전시스템 외 24종의 훈련 장비를 구축해 왔다. 향후 5년 동안 총 70여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사업단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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