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25세 이하 대학생 1894명 조사, 김수현·아이유 1위

송중기·탑·이민정·수지 ‘Top 3’ 
받고 싶은 선물은 '이성친구'

 
[한국대학신문 신하영 기자] 배우 김수현과 가수 아이유가 성년의 날을 맞아 대학생들로부터 ‘가장 키스 받고 싶은 남녀 연예인’ 1위에 꼽혔다.

이는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이 성년의 날을 맞아 전국 25세 이하 대학생 18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남자 연예인은 김수현이 30.0%, 여자 연예인은 아이유가 28.5%를 차지해 각각 가장 높은 인기를 드러냈다.

이어 남자 연예인은 송중기가 18.3%로 2위를 차지했으며, 빅뱅의 탑이 16.7%로 3위에 올랐다. 이어 2PM 닉쿤(9.9%), 유승호(9.1%), 주원(7.1%), 비스트 윤두준(5.0%), 빅뱅 권지용(3.9%)이 뒤를 이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김수현은 2위와의 격차를 11.7%P로 벌리며 올 상반기 ‘대세남’으로 등극했다.

여자 연예인의 경우 이민정이 22.4%로 2위를, 미쓰에이의 수지가 17.3%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소녀시대 태연(9.1%) △다비치 강민경(8.9%) △소녀시대 윤아(6.9%) △에프엑스 설리(3.5%) △티아라 지연(3.4%)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년의 날 대학생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지난해에 이어 ‘이성친구’(21.6%)가 1위로 뽑혔다. ‘패션잡화(옷, 가방 등)’가 15.6%로 2위를 차지했고 ‘노트북’(15.4%), ‘태블릿PC’(12.2%), ‘액세서리’(9.4%),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13.2%로 받고 싶은 선물 3위를 차지했던 ‘스마트폰’은 최근 1년 새 대학생에게 널리 보급됨에 따라 올해는 7.8%P 떨어진 8위(5.4%)로 내려 앉았다. 반면 성년에 날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9.1%의 압도적인 포인트로 ‘꽃다발’이 1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