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의 진행자 김용민씨가 한양대에서 특강을 진행했지만 학생들의 큰 호응은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3일 오후 4시 서울캠퍼스 한마당 부스에서 ‘20대 쫄지 않고 사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러나 학생들의 참석률 저조로 준비한 좌석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강연도 2시간 예정이었지만 한 시간만에 끝났다.  

앞서 김씨의 강연 예정이 알려지면서 한양대 일부 학생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을 강사로 초빙할 필요가 있느냐"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김씨는 총선 당시 막말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