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전은선 기자] 원광대 치과대학(학장 김형룡)이 한국한센복지협회(회장 하용마)와 의료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익적 행사 및 공공사업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회는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할 때 편의를 제공하고, 의료봉사의 활동실적을 관리할 예정이다. 

김형룡 치과대학 학장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한센마을과 치과 의료지원 협약을 맺게 돼 학생들의 봉사활동 영역을 한층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협회와 대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한센복지협회는 한센병 등에 대한 진료,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이 협회는 한센병을 퇴치·예방하고 장애인에 대한 재활사업을 추진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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