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대신 랜 인터넷꽂이, 볼트 너트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공대생들의 커플링'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화제다.

이 사진에는 다이아몬드나 사파이어 같은 보석대신 랜 인터넷꽂이, 볼트-너트를 얹어만든 두쌍의 커플링의 모습이 담겨있다. 각각 하나로 합체가 될 수 있어 제대로된 커플링 모양새다.

네티즌들은 "기발하다"면서도 "과연 여자친구가 받아줄까?”, “이런 식으로 할거면 헤어지자”, “군인들이 탄환 목걸이 만드는거랑 비슷하다”, “딱 보니 전기공학, 토목 전공생이 만든거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 커플링은 그러나 공대생들이 만든 것은 아니고 디자이너인 야나 브레빅(Jana Brevick)의 작품이다. 브레빅은 흥미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작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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