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달 7일까지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신청접수를 받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시 청소년 대학생 대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서울에 있는 중학교, 고등학고, 대학의 재학생과 휴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신성 △독창성 △사업의지 △실행 전략 등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 각각 부문별로 6개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1차 심사는 서류심사로 사업아이템의 독창성을 판별하고, 2차 심사는 프리젠테이션과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최종 심사는 대학교수, 변리사, 업종별 전문가와 컨설턴트 집단의 평가를 합산해 최종 12개팀이 선발된다.

수상자는 청소년과 대학생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1팀에 3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 200만원, 장려상 3팀에 100만원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역량을 높이고 실제 창업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1차 심사를 통과한 30개팀에게는 프리젠테이션과 사업계획서 작성교육을 별도로 실시한다.

이들 팀에게는 여름방학기간 진행되는 ‘창엄캠프’ 참여기회와 아이템 사업화를 위한 전문가 코칭, 우수기업 탐방기회는 물론 서울시 창업스쿨 무료 수강 기회도 부여한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창업아이디어와 아이템을 발굴하고, 우수 창업아이템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통해 창업저변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대학생은 서울시 창업스쿨 홈페이지(www.school.seoul.kr)에서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7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의 경우 지도교사 1인을 포함해 3인 이내, 대학생은 학생 3인 이내로 한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으며 유사 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아이디어는 신청할 수 없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교육팀(6003-3521), 서울시 창업스쿨 홈페이지(www.school.seoul.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