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한림대(총장 노건일)가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실시한 '2012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국내 19위, 아시아 100위를 차지했다.
 
한림대는 교육 수준에서 국내 10위(아시아 62위), 논문당 인용수에서 국내 12위(아시아 66위)를 기록했으며, 교원 당 논문 수에서도 국내 12위 랭크됐다.

한림대는 “외국인 교환학생 비율은 국내 19위에 랭크됐으며, 졸업생 평판도는 국내 30위에 올라 개교 30년을 맞이한 한림대의 동문들이 점차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아가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평가는 아시아 15개국 461개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 능력(비중 60%) △교육 수준(20%) △졸업생 평판도(10%) △국제화 정도(10%) 등 4개 항목의 경쟁력을 점수화했다. 지난 2월 대학이 입력한 자료 등을 기초로 한 정량조사와, 전 세계 학자 1만6440명과 전 세계 기업인 5291명이 참여해 연구 능력과 졸업생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정성조사를 종합해 순위를 매겼다.

한림대는 “뛰어난 교육수준과 연구능력으로 아시아 톱 100에 안착하였을 뿐 아니라 최근 연구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더 상위권으로 약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시아 '톱 100'에는 한국의 대학이 19개, 일본 25개, 중국 20개가 포함됐다. 또 QS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으로 2004년부터 미국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 프랑스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 독일 한델스브라트 등을 통해 ‘세계대학평가’를 발표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조선일보와 ‘아시아대학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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