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음악 감수성 학습교실 ‘소리가 보여요’ 운영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차문호 경남대 음악교육과 교수가 최근 창원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주5일 수업제 토요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차 교수는 시설아동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감수성을 개발하는 ‘소리가 보여요’ 수업을 1일부터 운영한다. 교육은 경남대 예술관 합주실에서 총 3차로 나누어 실시되며, 교육비 전액을 창원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한다.

경남대 측은 “차 교수는 그동안 3·15아트센터에서 ‘소리가 보여요’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모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차 교수는 “다른 토요 프로그램과 차별화시킨 음악 감수성 개발 프로그램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감수성 개발에 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교육지원청이 최근 발표한 토요 프로그램에는 차 교수를 비롯해 창원대, 창원시설관리공단 등에서 신청한 6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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