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설된 GE4U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목표로 정부·지방자치단체·대학이 공동으로 연수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대학 측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30명이 이번 사업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5월말까지 피지 국립대에서 어학 및 직무교육, 해외직장 체험(호텔 및 리조트, 공항 서비스, 전문기술 분야)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강민서(관광계열 2)씨는 “꿈에도 그리던 해외연수기회를 얻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현지 학생들과 활발하게 교류해 어학실력을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정기 총장은 “학생들 모두 연수기간 귀중한 경험을 하고 돌아와 해외취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