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크라우스 著 <퀀텀맨 양자역학의 영웅, 파인만>

 
양자역학이 기술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자동차, 컴퓨터 등의 부품으로 들어간 반도체는 양자역학 이론 없이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반도체가 없으면 현대적인 컴퓨터도 없고, 컴퓨터가 없으면 스마트폰 도 있을 수 없다. 양자역학은 산업 국가의 경제생활의 큰 부분을 지지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

저자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파인만이 남긴 업적을 통해 양자역학에 대해 보다 쉬운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파인만은 1986년 발사된지 70여초만에 공중 분해된 챌린저호의 사고 원인을 놀라운 직관으로 발견하는 등 천재성을 보인 물리학자다. 획일적인 방법이 아닌 창조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파인만의 교육철학도 엿볼 수 있다. (승산, 2만 원)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