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IT융복합분야 집중육성 방침

▲ 20일 금오공대 LINC사업단 출범식에 우형식 총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대학신문 김봉구 기자] 금오공대(총장 우형식)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이 20일 교내 글로벌관에서 ‘산학연관 초청 LINC사업 출범식 및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금오공대가 산학협력을 함께해온 가족회사를 격려하고 LINC사업을 통한 산학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사업에 대해 생소하게 여겼던 지역 기업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경상북도·구미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성공CEO포럼, 지역기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금오공대는 LINC사업을 통해 대학과 기업의 동반성장 윈-윈(win-win)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 수요에 맞는 다양한 산학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간 그린에너지분야 광역경제권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린에너지·IT융복합산업에 집중 투자해나갈 방침이다.

우형식 총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LINC사업으로 지역산학협력을 선도해나가는 kit(금오공대), 지역산업체와 함께하는 kit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구자경 (주)루셈 상무이사도 “경기 하락으로 힘들어하던 지역기업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다. 학교와 기업이 상생하는 산학협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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