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영 서강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김봉구 기자] 서강대(총장 이종욱)는 최우영 전자공학과 교수가 ‘IT 젊은 공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전기·전자분야 최대규모 학회인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해 IT분야의 우수 신진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최 교수는 28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을 수여받는다.

38세인 최 교수는 2000년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고 2008년부터 서강대 교수로 부임했다. 젊은 나이에도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와 메모리 소자분야에서 130여편의 국내외 논문 발표, 20여건의 특허 보유 등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최 교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의 산학연구를 진행하며 첨단 반도체 소자 개발을 이끌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터널링 트랜지스터를 주제로 다룬 논문이 200여회 인용됐으며 나노 전기기계 소자 관련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 우수연구과제로 선정됐다. 또한 IEEE와 대한전자공학회·일본전자공학회 등 국내외 저명 학술지·학회 임원과 심사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