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 분야 인력 양성에 역점

▲ 전북대 LINC사업단이 5일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서 서거석 총장(가운데)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의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이하 LINC사업)에 선정된 전북대(총장 서거석)가 5일 공대 8호관에서 LINC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한 전북대 LINC사업단은 향후 5년간 25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정부 지원금 42억 7000만원을 포함, 총 48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대 LINC사업단의 특성화 분야는 ‘신재생 에너지’다. 사업단은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One-Stop 기업지원 센터’를 설치했고 학생들이 기업을 직접 찾아 체험하는 ‘기업 탐방 길’ 프로그램 등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단은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 교육 인증제’를 도입, 전문 인력 육성에 탄력을 더할 방침이다. 이 제도는 태양광·풍력 분야 특화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3단계에 걸쳐 인증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거석 총장은 “LINC사업을 통해 전북이 신재생 에너지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북대의 LINC사업이 대학·지역은 물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