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박람회/한국외대] “입학사정관전형 서류·면접 비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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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더전형 교과과정연계 신설

중복지원·미등록 충원 활용해 볼 만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2013학년도 한국외대 수시모집의 특징은 차별화된 인재 선발이다. 한국외대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156명(63.4%)를 선발한다. 한국외대는 2013학년도 수시에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학사정관전형으로는 HUFS글로벌인재전형 하나로 500명의 인원을 선발한다. 그 외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업우수자전형, 외국어특기자를 뽑는 글로벌리더(영어, 외국어, 교과과정연계)전형, 일반전형으로 구성된다. 일반전형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논술과 학생부로, 글로벌캠퍼스는 학업적성평가와 학생부로 선발한다.

HUFS글로벌인재전형은 1단계 학생부 교과 30%와 서류 7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30%와 면접 70%로 단계마다 서류·면접 반영비율이 높아졌다. 1단계 평가 시에는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 비율을 축소하고 서류평가 반영 비율을 확대했다. 지원자가 고교 교육과정에 충실히 참여했는지, 또 미래를 개척해나가기 위한 실천에 옮겼는지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지원자의 전공 소양과 인성 및 가치관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2012학년도 2단계 면접 반영비율 30%에서 2013학년도에는 70%로 확대하고 단과대학별 특성을 반영한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은 사정관 3인 대 학생 1인 면접이며, 서류를 심사한 사정관 위주로 구성된 면접조가 면접에 참여할 예정이다. 심층면접은 인·적성 면접으로 해당학과 전공 교수와 입학사정관이 서류상의 내용 확인을 포함해 전공적합성, 의사소통능력, 인성 및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지원하고자 하는 단과대학 및 학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주요 평가대상이 될 것이다. 면접 전 본인의 학생부·자기소개서·지원한 전공에 대해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면접에서는 면접관이 묻는 질문의 요지를 제대로 이해한 후 답변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면접과정은 우리말로 진행한다.

학생부 중심 전형인 학업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100%로 315명(서울 137명, 글로벌 178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 교과 성적이 매우 뛰어나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서울캠퍼스 기준 3개 주요 영역 중 2개 등급의 합이 4 이내여야 하므로 수능 준비도 착실히 해야 한다.

어학특기자전형인 글로벌리더(영어, 외국어)전형은 공인외국어 성적이 있거나 한국외대 주최 경시대회 장려상 이상의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공인외국어성적을 70% 반영하며 나머지 30%는 기존 외국어 면접 대신 외국어에세이로 평가한다. 공인외국어 성적과 수상실적의 경우 미리 한국외대 홈페이지나 전형요강 등에 나와 있는 점수조견표를 통해 확인한 후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신설된 글로벌리더(교과과정연계)전형은 외국어에 관한 교과를 기준 이상 이수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학생부 30%와 외국어에세이 70%를 반영해 138명을 선발한다. 교과과정연계는 어학특기자와 달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므로 지원 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서울캠퍼스 일반전형은 모집인원의 60%를 논술 70%와 학생부 30%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논술과 학생부를 각각 50%씩 반영해 선발한다. 전년도와 달리 우선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했다. 영어통번역학과와 중국학부, 국제통상학과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등급 합이 4, 그 외 학과는 언어·수리·외국어 등급의 합이 5 이내여야 한다. 논술은 제시문에 영어지문이 2개 포함되고 그 안에서 키워드를 찾아내는 형식으로 출제된다. 200단어 내외의 고등학교 1~학2년 수준의 지문으로 난이도가 까다롭지는 않으나 핵심키워드를 찾아 서술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총 3문항이 출제되며 2시간 동안 1800자 내외의 분량을 써내야 한다.

글로벌캠퍼스는 학업적성평가를 실시한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모집인원의 60%를 적성 70%와 학생부 30%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적성과 학생부를 각각 50%씩 반영해 선발한다. 우선선발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일반선발은 인문계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중 2개 등급 합이 6, 자연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 중 2개 영역의 등급합이 7 이내여야 한다. 학업적성평가는 언어 30문항, 수리 20문항, 외국어 20문항으로 총 80문항이 5지선다 수능형으로 출제된다. 주어진 시간은 80분이다.

수시모집은 전형간 중복지원이 가능하고, 수시모집 중에서 미등록충원이 있는 전형은 학업우수자전형, 일반전형, 글로벌리더전형은 2차에 걸쳐 미등록충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바마도 주목한 국내 제1 글로벌 대학
‘7+1 파견학생 제도’ 통해 해외 경험 쌓아

 
한국외대는 32개 외국어학과, 45개 외국어를 교육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외국어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각종 대학평가 국제화 부문의 순위가 말해주듯 한국외대가 쌓아온 외국어 교육에 대한 노력과 글로벌 인재 양성은 오늘도 현재 진행형이다. 전 세계 80개국 446개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외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은 그 어느 대학보다도 우수하며, 국제적 감각을 넓혀주는 기반이 되고 있다.

한국외대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7+1 파견학생 제도’(7+1 Visiting Student Program)는 8학기 재학기간 중 최소 1개 학기를 외국 대학에서 수학하도록 한 제도다. 지난 2007년 400명을 대상으로 시행돼 2011학년도부터는 입학생 전원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유수 대학의 캠퍼스에서 정규 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2013학년도부터는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경험을 쌓고 동시에 학점도 이수하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킬 수 있어 재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외대는 졸업과 동시에 외국어를 어려움 없이 구사할 수 있도록 ‘외국어 인증 프로그램’(Dual Foreign Language Certificate of Graduation)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외대 학생들은 졸업학점 이수, 졸업 논문·시험 통과는 물론 2개 이상의 외국어 인증을 획득해야 졸업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한국외대는 현지에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 국제적인 안목과 전문가적인 소양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리더를 키우고 있다. KOTRA,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해외주재 한국대사관과 국제기구, 해외무역관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리더를 키우기 위해 ‘3-3-3-3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3-3-3-3 전략이란 외국인 전임교원(30%), 원어 강의(30%), 외국인 학생(30%), 한 학기 이상 외국 대학에서 다니는 국내 학생 비율(30%)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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