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주 著 <두배 일하고 열배 행복하자>

 
1989년 용산 전자상가에서 80만원에서 시작한 전기공사업을 2000억원 규모로 끌어올린 케이디파워의 박기주 의장이 사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모은 책이다. CEO의 질책과 격려, 호소가 오롯하게 담겼다.

박기주 의장은 서신을 통해 “꿈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즉각 실천에 옮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정열을 뛰어넘는 열정과 즉각적인 행동으로 이어주는 실행능력이야말로 성공의 요소이며, 케이디파워의 놀랄만한 성장을 푸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샐러리맨에게 직장은 얼마나 위대한지, 기업에 있어서 사람은 얼마나 고귀한지 새삼 일깨운다. 좋은 기업을 만들기를 원하는 경영자와 회사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직장인 모두에게 박 의장이 최선의 길을 제시한다. 책 말미에는 미래형 도시 ‘카이로스완전도시’가 등장한다. 박 의장이 꿈꾸는 도시에서의 삶을 통해 좋은 직장을 넘어서는 ‘위대한 일터’를 만날 수 있다.(피그마리온,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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