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27개 수도권 전문대학이 공동으로 ‘2012년도 수도권 전문대학 진로·진학박람회’를 13일과 14일 양일 간 수원에 위치한 장안대학 체육관에서 연다. 전문대학들이 공동으로 수시박람회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참여 대학은 대학별로 부스를 마련해 입학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3학년도 입학을 앞둔 수험생을 위해 학과 소개와 함께 모의 면접, 적성 검사 등도 진행한다. 미용 관련 학과의 뷰티 체험 행사, 제빵 관련 데코레이션 및 시식, 풍선 아트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수원역~장안대학 체육관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13일 13:00~15:00 배차시간 10분, 14일 13:00~15:00 배차시간 15분). 자세한 내용은 장안대학 홈페이지(www.jangan.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옥 전국전문대학입학전형협의회장은 “수시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번 박람회가 2013학년도 입시를 앞둔 수험생 및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이 아닌 전국적으로 박람회를 차츰 넓혀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참여대학은 △경기과학기술대학 △국제대학 △대림대학 △동남보건대학 △동서울대학 △동아방송예술대학 △동원대학 △두원공과대학 △수원과학대학 △신구대학 △신안산대학 △안산대학 △여주대학 △오산대학 △용인송담대학 △연성대학 △장안대학 △청강문화산업대학 △한국관광대학 △계원예술대학 △서울예술대학 △경인여자대학 △김포대학 △부천대학 △인천재능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 △유한대학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