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외국 자매대학 학생 초청 캠프’

▲ 말라야대학 학생들이 인제대 의용공학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가한 모습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인제대(총장 이원로)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외국 자매대학 학생 130여명을 초청해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외국 자매대학 학생 초청 릴레이 캠프’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 초청된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의 외국 학생들은 길게는 10주, 짧게는 10일 동안 인제대 잉그리쉬 타운(영어 기숙사)에서 머물며 전공교육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초청된 외국인 학생들은 인제대에서 특별히 개설한 강의와 실습, 학술행사 등에 참여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학습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병행 진행된다. 또 한국전통 예절과 제기차기, 널뛰기, 한복체험, 한국 요리, 사물놀이, 민요, 태권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체험과 부산, 서울 지역의 도시탐방기회도 갖는다.

이미 지난달 25일부터 10주간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 학생 15명이 의용공학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달 16일부터 내달 25일까지는 일본 이바라키대와 중국 강남대의 학생 29명이 차례로 방문해 한국어와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내달 6일부터 24일까지는 중국 강남대 디자인학부생 15명이 디자인 전공연수를, 일본 국제의료복지대생 60명이 물리치료학과와 작업치료학과에서 전공교육을 받게 된다.
 
의용공학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말라야대학 나디아 빈티(의용공학과 3)씨는 “한국의 동일 전공학생들을 만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다”며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음식과 문화를 경험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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