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전은선 기자] 군산대(총장 채정룡)는 25일 오후 5시 군산 리츠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창단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산대는 지난 3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대상 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올 4월부터 2017년 2월까지 5년간 168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창단식에는 전라북도, 군산시청, 군산대 가족회사, 산업단지공단․상공회의소․산학융합본부 등 지원기관, 전북테크노파크․조선기자재분원․자동차기술원 등 연구기관, LINC사업 관련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단식 이후 군산대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군산대 측은 “LINC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최대 중핵사업으로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개편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패키지형 지원사업으로 1차년도인 올해에는는 국비, 도비 등 34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군산대는 오식도동에 산학협력 캠퍼스 단지를 구축해 산학융합지구(산학협력캠퍼스),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신재생에너지융합특성화관 및 그린십인증센터 등을 구축하며 산학협력 친화형 캠퍼스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채정룡 총장은 “산업단지캠퍼스구축 등 친산학협력 캠퍼스 구축을 통하여 대학과 기업이 공존하는 공간통합형 산학협력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과 기업의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대학지원체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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