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전은선 기자] 전북대 박물관(관장 김승옥)은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문화재의 가치와 중요성을 증진시켜주기 위해 체험형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재)전라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문화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재 코칭 스쿨, GoGo(考古) 박물관’을 주제로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다.

이날 학생들은 △박물관 소장 유물의 전시감상 △문화재 복원 및 판화 체험 △ 전시 체험 △고고학 발굴현장 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협동놀이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전북대 측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박물관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들의 여가시간을 교육적으로 활용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성화해 학습 경험을 확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내달 3일까지 전북대 박물관 학예연구실(063-270-4088)에 전화로 접수하면 되며, 1만원의 재료비를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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