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수술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의 라식보증서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라식보증서는 수술후 불편사항이 발생했을 때 의료진의 적극적인 책임을 유도하는 제도로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아이프리의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적절한 대가를 지불하고 신체기능 개선을 원하는 만큼 병원 역시 책임감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아이프리 라식보증서는 의료진이 안전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해 라식부작용을 예방하고 소비자가 철저하게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라고 말했다.

현재 아이프리는 보증서발급과 더불어 소비자만족릴레이와 병원장비 정기점검 등 여러가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만족릴레이는 수술후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병원에 증상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해당 병원은 라식소비자에게 치료약속일을 제시하고 불편증상을 개선시켜야만 한다. 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라식소비자는 해당 병원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소비자만족 수치를 초기화할 수 있다.

병원장비 정기점검제도는 라식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아이프리의 적극적 활동이다. 아이프리는 매월 자원봉사자들이 병원장비를 체계적인 방법으로 철저하게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수술실 환경검사를 추가해 세균감염으로 인한 라식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수술실내 환경검사는 전문기업의 조언을 받아 미세먼지와 세균측정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검사실시 5개월만에 모든 인증병원의 미세먼지, 세균측정 결과가 국제표준기구 ISO기준을 훨씬 밑도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라식수술보증서는 지난 2월 발행건수가 1만4000여건을 넘어섰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앞으로도 라식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라식보증서는 아이프리 홈페이지(www.eyefree.co.kr)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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