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학군단 건물 1652m² 규모로 증축

▲ 조선대 여성 학군단 교육관.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조선대(총장직무대리 이상열)는 27일 여성 학군단 교육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건물은 지난 2001년 1322m²(400평) 규모로 지어진 기존 학군단 건물에 330m²(100평)을 더해 증축됐다. 체력단련실, 도서열람실, 내무지도실, 여자 훈육관실, 휴게실, 샤워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학군단 여후보생들의 교육·훈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육군은 지난 2010년 여성 학군단 제도를 도입하고 첫해 전국 7개 시범대학에서 60명의 후보생을 선발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전국 6개 권역에서 자유경쟁으로 160명을 추가 선발했으며 조선대는 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도 조선대는 여성 학군단 선발에서 2차까지 11명이 합격해 다음 달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조선대는 “지난해와 올해 조선대의 여성 학군단 합격자 수는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며 “국방부의 여군인력 확대 정책에 따라 여성 학군단의 장기복무, 고급장교 진출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여성 학군단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