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법무연수원, 27일 법무법인 율촌 방문

[한국대학신문 김봉구 기자] 서울대는 올해 1기가 배출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 로스쿨 학장단은 26일 법무연수원을 방문한 데 이어 27일에는 법무법인 율촌을 찾아 졸업생들과의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1기 졸업생들과 로펌 관계자를 대상으로 졸업생들의 업무 수행 정도와 애로점, 로스쿨 교육과정 개선점 등을 중점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로스쿨 학장단은 “간담회 결과 서울대 로스쿨 졸업생들이 책임감과 성실함을 갖췄으며 업무처리능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졸업생들 역시 대체로 만족도가 높았다”며 “졸업생들과 로펌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교육과정, 신입생 선발기준 등 제도적 개선에 힘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로스쿨은 올 2월 총 115명의 로스쿨 출신 1기 변호사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22개 로펌에 68명, 법원·검찰 등 10개 공공기관에 20명, 8개 기업에 10명이 취업하는 등 각각 새내기 검사·로클럭·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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