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개 고교에서 수험생 160여명 참여

[한국대학신문 전은선 기자] 서울여대(총장 이광자)는 30일부터 1일까지 이 대학 국제생활관에서 바롬예비대학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바롬예비대학은 수험생들이 서울여대만의 독특한 인성교육인 바롬인성교육을 여름방학기간 중 2박 3일 동안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바롬예비대학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88개 고등학교 160여명의 고3 수험생들이 참여한다.

서울여대는 '나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길을 찾는 나’, ‘함께하는 나’, ‘꿈을 꾸는 나’, '미래로 가는 나‘라는 네 가지 테마의 비전교육을 마련했다. 이 날 서울여대 곳곳을 돌아보는 캠퍼스 투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입시설명회, 관심분야의 멘토를 만나는 전공 선배와의 만남, 다양한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서울여대는 올해 수험생들에게 미리 원하는 전공을 신청 받아 같은 전공을 신청한 학생들 끼리 한 조에 편성했다. 입시설명회도 단과대별로 진행된다.

대학 측은 "서울여대 입시 및 캠퍼스 생활과 관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매년 서울여대에 관심이 있는 많은 수험생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입시설명회도 단과대학별로 진행하는 등 수험생들이 관심분야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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