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운영기관 지정, 저장관광대와 공동 설립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호남대(총장 서강석)는 해외 한국어 교육 기관인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어세계화재단은 최근 한류 열풍으로 전 세계에서 급증하고 있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호남대를 포함한 14개 기관을 세종학당 신규 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세종학당은 전 세계 43개국, 90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호남대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위치한 저장관광대와 공동으로 세종학당을 운영한다. 오는 2학기부터 중국으로 한국어 전문 강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호남대는 “호남대가 세계적인 관광 도시인 항저우에 세종학당을 개설함으로써 인근 지역에까지 한국어·문화를 전파하는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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