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서 31일 ‘융합연구의 새 지평’ 주제로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인간과 디지털 기술의 상호작용에 관한 융합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프랭크 비오카 교수가 건국대에서 학생들을 만난다.

건국대 글로컬문화전략연구소와 소셜 에코-테크(Social Eco-Tech)연구소는 31일 오전 10시부터 교내 경영관에서 프랭크 비오카(Frank Biocca )교수를 초청, ‘융합연구의 새 지평’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비오카 교수는 미국 뉴욕 시라큐스대 교수로 M.I.N.D연구소(미디어 인터페이스 & 네트워크 디자인: Media Interface & Network Design) 소장이다.

미시간 주립대 석좌교수를 역임한 비오카 교수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융합분야 연구의 권위자로, 특히 첨단IT기술과 미디어 등 인간의 인식을 확장하고 가상현실과 디지털게임 등 디지털과 인간의 결합 방법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건강을 위한 인터렉티브 커뮤니케이션 환경 디자인 연구 △가상 세계와 게임 환경에서 존재하는 심리학 관련 연구 △모바일환경에서의 다양한 의학 수술의 현실연계 시스템 연구 등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비오카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M.I.N.D 연구소는 핀란드, 독일, 네덜란드, 포르투갈, 러시아, 스페인, 미국 7개국이 국제적으로 연결된 컨소시엄 연구 센터다. 이 센터는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보통신, 인간과 컴퓨터와의 상호 작용, 미디어 심리학 분야에서 150개 이상의 서적을 출간한 비오카 교수는 미국을 비롯한 유럽, 남미, 아시아 등의 대학과 컨퍼런스에서 강연한바 있다.

건국대 글로컬문화전략연구소와 신기술융합학과의 소셜 에코 테크(Social Eco-Tech)연구소는 비오카 교수를 초청해 인간 중심의 인문학과 기술, 미디어 등이 결합돼 시너지를 낳는 융합연구의 실제적 접근과 연구방법을 공유하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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