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동명대 설동근 총장이 폭염에도 우수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강행군에 나서고 있다.

설 총장은 30일 동여고, 해강고, 신도고, 부흥고 등 부산지역 6개 고교를 방문해 동명대의 역량과 비전을 설명했다. 이미 지난 26일 부산중앙고, 문현여고, 대연고, 배정고 등 6개교를 방문했고 27일에는 부산진학지도센터를 찾은 바 있다.

설 총장은 일선 교사와 학생들에게 “동명대가 산학협력선도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굵직한 국가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총장으로서 직접 발로 뛰어 학생들의 취업 등 진로를 세밀히 돌보겠다”고 말했다.

설 총장은 우수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틈나는대로 하루 5~7개를 고교를 직접 찾고 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재학생 60여명이 참여해 9박10일간 총 300㎞를 걷는 국토대장정 행사 가운데 경주구간에 합류해 3시간 동안 함께 걸으면서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동명대는 지난 26일부터 하루 3~8개 학교를 방문하는 등 8월 22일경까지 80여 고교를 찾아 입학설명회를 갖고 있다.

설명회에는 입학사정관을 포함한 입학설명회 전담교원 25명이 참여해 산학협력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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